현 황제는 4대 황제, 계 정桂 禎이고 수도는 북경北京입니다.
 

문치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며, 문文을 숭상하고 무武를 멸시하는 풍조가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 분위기 탓에, 관의 일에 참견하지 않는 무림인들까지 크고작은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교를 숭상하며, 국가 학문의 기본이 곧 유학입니다.
 

통일제국의 국민은 연나라 사람이라는 인식보다 대국의 사람이라는 인식이 더욱 강합니다. 국가와 천자는 달라지더라도 천하의 중심에 사는 사람임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중화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나, 외국인을 만나거나 외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없어 잘 표출되지 않습니다.
 

상업과 수공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화폐의 사용 역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큰 단위의 거래일 경우 교자交子를 이용하여 거래합니다.

지폐인 교자와 함께 동전과 은자가 통용됩니다. 동전의 기본 단위는 전이고, 은자의 단위는 냥입니다. 1000전을 두고 1관이라 하는데 이는 곧 은자 2냥과 같은 값어치를 지닙니다. 화폐의 가치는 아래와 같습니다.